비전트립
1997년 1월 11일, 차단된 공산주의 사회에서 그 벽을 무너뜨리고 어디론가 가고자하는 어수선한 불가리아를 처음 방문하였습니다. 무서운 인플레이와 정치적 혼란이 가중된 슬라브계 사람들과 그보다 더 형편이 어려운 집시들을 보았습니다. 얼마 후 불가리아 국경에서 60여 Km 떨어진 빌립보를 방문했을 때 사도바울 감옥과 자주장사 루디아의 세례 터와 교회를 보게 되었습니다. 사도바울을 생각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과 나의 삶에 커다란 반전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유대신학을 버릴 정도의 강한 예수님과의 만남에 사도바울은 무릎을 꿇었고, 광야에서 훈련을 받았으며, 그의 전 인생이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 일이었습니다. 때로는 동족 유대인들에게 핍박을 당하면서도, 예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아 마케도니아 첫 성 빌립보에 도착하게 되었고, 그 땅을 위하여 기도하는 일로부터 선교의 장을 열었습니다. 그런 바울에게 준비된 신자 루디아를 만나게 되었고, 귀신들린 아이를 고쳐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귀신들린 아이로부터 점을 치도록 하여 수입을 얻던 주인들이 돈을 벌 희망이 사라지자 바울과 실라를 관리에게 끌고 가서 모함을 하여 매를 맞게 하였고, 감옥에까지 가두어지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바울과 신라는 그곳에서 기도와 찬송을 하였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들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일로 인하여 감옥을 지키던 간수까지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었으니, 하나님의 하신 일들이 놀라울 뿐입니다. 

2,000여 년 전의 그 현장에서 바울의 사건을 묵상하다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울의 행동이었습니다. 예수의 영이 시키는 데로 하였으며, 자신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한 것도 아니고, 또한 귀신들린 아이를 고쳐준 것이 나쁜 일도 아닐 텐데, 매를 맞고 감옥에 가치게 되면, 심하게 억울할 텐데, 어떻게 감옥의 다른 사람이 들을 정도로 기도와 찬송을 할 수 있을까? 바울 안에는 무엇이 있었기에 그렇게 할 수 있었단 말인가? 나와 다른 무엇이 있었을까? 그후 저의 인생은 목적을 찾게 되었으며, 장소의 영성이 상당히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매년 두 세팀이 불가리아를 비롯하여 주변 국가를 방문하였으며, 그러한 곳곳에서 성경안의 중요한 이야기들을 우리의 삶에 반영시켜 주셨습니다. 겐그리아 항구, 아덴의 파르테논 신전, 고린도, 버가모, 히에라폴리, 로마의 바울 참수터, 쿼바디스교회, 심지어는 프라하와 아우스비치까지... 늘 새로운 말씀으로 저의 삶에 반영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불가리아 “Open Balkan” NGO 선교센타와 함께 동역하는 교회와 성도들은 성경의 현장에서 성령님의 조명하심을 상고해보기를 소망하며, 목적과 기간, 경로등을 참고하여 성지순례와 비전트립을 계획해 보았습니다. 1차로는 구약의 성지인 이집트, 이스라엘, 요르단등을 방문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불가리아를 중심으로하는 “Open Balkan” NGO 선교센타가 주관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물론 종교개혁자들의 프랑스, 스위스, 독일등의 종교개혁 순례도 추천하는 바이지만, 이 역시 거리와 기간등 “Open Balkan” NGO 선교센타가 주관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불가리아 그리스 터키의 바울의 2차 전도 여행지인 “발칸 델타 프로젝트” 

불가리아, 그리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아를 “리폼드 미션 프로젝트” 

불가리아, 마케도니아, 알바니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세르비아의 “발칸 유니온 프로젝트”주관하고 있습니다.

세가지 코스를 추천하며, 예상비용과 일정표를 참조하여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는 살아있는 비전트립이 되기를 축복합니다.